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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후보 "집권 의지 있는 강한 야당으로"
"이번 원내대표, 시행착오 없어야"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는 8일 "이번 원내대표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정견발표에서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여협상 경험과 전략, 집요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 통합당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저는 18대 국회에서 개원 협상을 주도적으로 했고, 100여차례 넘는 세월호법 협상, 공무원 연금 개혁 협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통합당은 강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우리 당의 연이은 실패는 진정한 집권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진정한 집권 의지가 있다면 민심의 흐름을 놓칠리 없고 우리 당이 취약한 청년, 여성, 호남, 수도권, 중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한 정책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이미 과학이 된 선거를 우리는 우리만의 닫힌 신념으로 민심을 파악했다. 여의도연구원을 제대로 된 정보 정책 센터로 개편하겠다"며 "또 모두가 만족하는 상임위 배정이 되도록 하고, 의원 각자의 공약 이행을 적극 챙기고 지원하겠다. 지난해 공수처법과 선거법 저지 과정에서 기소된 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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