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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료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성남시의료원 간호인력, 7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
성남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간호인력이다. 지난 6일 목간지러움의 증상이 있었고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6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8일 오전 중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방역,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속히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개할 방침이다. 8일 오전 9시 기준 성남시 총 확진자는 관내 거주 104명, 타지역 거주 23명 등 총 127명으로 이 중 11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는 현재 12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중에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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