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자골프스타 고진영-박성현 '현대카드 슈퍼매치' 맞대결
24일 영종도 스카이72서 총상금 1억원 스킨스게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이 맞대결을 1억원의 스킨스상금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8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오는 24일 영종도 스카이7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슈퍼매치는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테니스 매치를 시작으로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 등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로 국내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2011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다.

고진영은 현재 50주 연속 LPGA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 세계 여자 프로골프의 최강자다. 지난 해 미 LPGA 개인기록 부문을 모두 석권해 ‘한국인 최초의 LPGA 전관왕’ 자리에 등극했다.

고진영을 상대하는 박성현은 현재 세계랭킹 3위로, LPGA 사상 최초로 데뷔 첫 해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다. 특히, 박성현은 남자선수를 방불케하는 장타력과 호쾌한 스윙으로 많은 골프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2홀(플레이어 챌린지 홀)에서는 지정한 선수가 승리할 경우, 추가 상금(1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전체 홀에 배정된 상금은 총 1억 원이며,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고진영과 박성현 선수는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 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며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출전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일반 갤러리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마스크 필수 착용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체온 검사, 시설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의 공인을 받은 이벤트 경기이며, 경기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24일(일) 오후 14시부터 생중계된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