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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본 “이태원 클럽 방문 용인 확진자 57명과 접촉”
[연합]

[헤럴드경제]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거주 A씨(29)의 접촉자가 최소 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접촉자가 약 57명 정도 파악됐고 조사를 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6일 경기도에서 지역사회 확진자 A씨가 발생했다. A씨는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로 민간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7일)에는 접촉자 1명이 추가확진됐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조치 중이며, 접촉자 조사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당연히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A씨와 단순 접촉한 사람은 5명 정도로 모두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A씨가 근무하는 회사 직장동료 43명은 자가격리됐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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