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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 아태소위 “北 지도부 급변사태 대비해야”
“최근 잠적이 승계대처 모의시험”

미국에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7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인 아미 베라(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을 계기로 의원들과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비공개 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베라 의원은 “북한 내 승계 위기는 모면한 것으로 보이지만 명확한 계획 없이 북한과 한반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을 생각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 일본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관련국들과도 대화를 유지하면서 이런 위기 발생 전에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아태소위 공화당 간사를 맡고 있는 테드 요호 의원 역시 “북한의 독재는 후계구도에 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남기는 상부가 무거운 권력구조”라면서 “김 위원장이든 그의 여동생이든 혹은 누군가가 됐든 우리는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회가 미국의 대북정책을 개선하고 잠재적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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