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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저소득 독거노인 ‘깜짝선물’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2800여명 지원
침체된 관내 화훼농가 활력 기대
화성시청 전경.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2800여 명에게 반려화분을 선물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 정서안정을 도우면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반려화분은 병충해가 없고 빛이 적은 실내 환경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풍란, 다육이,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선정됐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이번 주 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배송은 각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체온체크 후 방문할 계획이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노인들이 반려화분으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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