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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날씨에 밤새 서울 곳곳서 화재 사고…4명 다쳐
봄철 대기가 건조한 날 이어져
7일 새벽 서울서 화재 잇따라
4명 부상…생명에는 지장없어
아파트 화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봄철 대기가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7일 새벽 서울 곳곳에서는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화재는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해 4층 일부까지 번졌다가 오전 6시20분께 진압됐다. 이로 인해 3층에 살던 30대 여성이 허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른 아파트 주민 2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전 4시50분께는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27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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