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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근처 원룸텔서 화재… 1명 병원 이송
인명피해 없어…약 30분만에 진화
단순 연기 흡입으로 1명 병원 이송

6일 낮 12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한 원룸텔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박상현 기자/pooh@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6일 낮 12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8층짜리 원룸텔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됐고, 다른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 건물 6층의 한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지 옆방에 거주하던 여성은 화재 후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12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해 낮 12시37분께 불길을 잡고 잔불과 연기 등을 정리했다.

발화지로 추정되는 방에 거주 중인 A 씨는 오후 1시1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그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오늘 오전 11시30분께 외출을 했고, 나가기 전 가스 불을 다 끄고 나갔다. 반려동물은 없다”며 “정말 집 안이 다 탄 거냐”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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