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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의 파죽지세…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언택트(비대면) 대장주 네이버(NAVER)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20만1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역대 최고가인 20만5500원까지 뛰어올랐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처음 20만원선을 터치한 뒤 20만3000원(5월 4일), 20만5500원(5월 6일)으로 고점을 계속 높이는 중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 받는 언택트 경제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오르며 주가가 급등했다. 전자상거래, 금융, 콘텐츠 등을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22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 27.7%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7855억원으로 97.9% 성장이 전망된다.

실적이 뒷받침하는 주가 상승 기대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네이버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네이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656억원 순매수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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