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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여수 경도 매매대금 조기납입 5월 착공
미래에셋이 개발하는 여수 경도 관광단지 조감도. [전남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지난해 11월 여수 경도지구 조기 착공 및 개발을 위해 미래에셋과의 양수양도 변경계약에 따라 경도 미개발부지 매매대금 950억원을 납부받아 양도했다고 6일 밝혔다.

재계순위 20위권인 미래에셋그룹은 2024년 12월말 납부예정이었던 골프장 등 양수도대금 1975억원을 포함해 계약금액 3433억원 중 2977억원을 조기납부 완료하고, 콘도매각대금(456억원)을 제외한 본격적인 관광단지 개발에 착수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골프장 등 양수도 대금 납부 후 2월13일 전남도로부터 경도지구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5월 공사착공을 위한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자 및 시공회사 선정 등의 절차를 추진하였다.

특히, 미래에셋은 지역의 요구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단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자 및 시공회사를 전남지역 회사로 선정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콘도미니엄을 제외한 골프장 등 토지·시설물 및 미개발부지를 인수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2017년 1월 양수도 기본계약 체결 후 세계적인 설계사인 네덜란드 UN 스튜디오를 선정, 올해 2월 마스터플랜 보완수립을 완료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경도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을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승인받을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경도에서 돌산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상업시설 등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부지조성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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