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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코로나19發 피해 소상공인 위한 착한 선결제 동참
'대국민 캠페인' 홍보 영상 참여…소득공제 80% ‘착한소비’ 운동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설렁탕집에서 착한 선결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무총리실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했다.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에 미리 대금을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정부는 선결제와 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했다. 소상공인에게 선결제를 하는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 세액공제를 1% 적용한다.

4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설렁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앞으로 먹을 음식값까지 선결제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성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차영화 국무2차장 등이 동행했다.

또 정 총리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홍보 영상에 참여했다. 홍보 영상은 오는 26일까지 각 중앙부처 SNS와 캠페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활용된다. 홍보영상에는 배우 안성기와 유준상,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내수 보완방안을 통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음식·숙박·관광·공연·여객운송업 등에서 쓰는 체크·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을 기존의 최대 5배인 80%로 확대했다.

또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소상공인으로부터 하반기(7∼12월) 업무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 등을 6월까지 선결제·선구매하는 경우 각각 구매액에 대해 소득세·법인세 세액을 1% 공제해주기로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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