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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28)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34)이 7년 만남의 결심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한다.

우혜림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는 “우혜림님과 신민철님은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현재 세부적인 부분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혜림님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 그룹 해체 뒤 학업과 함께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같은 그룹 출신 유빈이 설립한 르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MBC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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