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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궤로, "EPL 재개 선수 대부분 두려워해"
[연합]

[헤럴드경제]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세르히오 아궤로(32, 아르헨티나)가 시즌 재개에 불안감을 내비쳤다.

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궤로는 아르헨티나 TV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선수가 (리그 재개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들 모두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13일 이후 중단된 상태다. 현재 목표는 오는 6월 8일 무관중 경기로 재개, 7월 말 시즌을 종료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일정에 맞추는 방안이다.

이런 스케줄에 따라 오는 18일부턴 팀훈련도 전면 재개된다. 이미 일부 구단은 선수 개인 훈련 차원에서 지난 4월 27일붜 훈련장을 개방한 상태다.

아궤로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고 한다. 나도 감염됐을 수 있다"며 두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리그가 재개되면 선수들 모두 매우 긴장하고 더 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백신이 하루 빨리 개발돼 이 상황이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BC는 첼시가 자국으로 돌아가 있던 외국인 선수들에게 리그 재개에 대비, 현지시간 3일까지 영국으로 돌아오길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이 입국할 시 14일 간 격리조치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 첼시는 오는 3일까지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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