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양인 혐오 대응 요령, 공격 조짐 외면, 한적한곳 회피를
외교부 코로나 관련 해외 범죄 대응 요령 공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교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에서 동양인 혐오 등 범죄를 당하지 않도록, 시간대와 관계없이 인적 드문 곳 출입을 삼가고, 자극적 행동으로 접근할 경우 접촉을 회피토록 하는 등 피해 방지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외교부 해외여행안전 정보공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관련,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국민에 대한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인 혐오 장면 [JTBC 화면캡쳐]

이에 따라, ‘시간에 관계없이’ 인적이 드문 곳 출입을 삼가고, 특히, 심야시간대 등 야간에는 불필요한 외부출입 하지 말아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관련, 모욕적인 언사 등으로 자극적 행동을 보이거나 접근해 오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접촉을 회피하고, 필요할 경우, 경찰이나 주변 시설관리자 등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라고 주문했다.

자가격리 지침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지침, 명령 등을 위반할 경우 해당 국가의 법령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준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각 국가별 대한민국 공관의 일반·긴급 연락처(각 홈페이지 참조) 및 국내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통해 신속히 도움 받기 바란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