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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국내 복귀 추진…KBO, 상벌위 개최 논의
[OSEN]

[헤럴드경제]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확실한 강정호(33·사진)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 다시 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1일 강정호의 법률대리인이 복귀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고 KBO는 상벌위원회 개최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오승환과 임창용 등 해외원정도박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뒤 복귀했던 사례를 따졌을 때 비슷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상벌위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귀를 허용할 경우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다. 현 야구규약에는 음주운전을 3회 이상 저질렀을 시 최소 3년 실격 처리된다는 조항이 있다. 하지만 이 조항은 2018년 9월 개정된 것이다.

강정호 측은 이전 두 차례 음주운전은 소급 대상이 아니며, 2016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이미 받았다는 점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KBO 징계를 또 받게 되면 이중 처벌이라는 점을 들어 징계수위 경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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