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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어 이천시도…‘물류창고 화재 대책본부’ 구성
11개반 30명 규모…“신속히 수습”
29일 오후 발생한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의 진화를 끝낸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주소현 기자/addressh@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천)=주소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29일 오후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엄태준 이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두 11개 반, 30명으로 편성됐다.

의료구호반은 현장응급치료실을 설치·운영하며 환자들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장비지원반은 현장 수색과 복구를 돕는다. 또 팀별로 협상 보상, 외국인 근로자 지원, 유가족 지원, 장례 대책, 자원봉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곧바로 가동해 신속한 사고 현장 대응과 수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오후 8시 현재 3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반기문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125명 규모의 관련 수사본부를 이날 꾸렸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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