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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25명 규모 ‘이천 화재 수사본부’ 꾸려
국과수와 현장감식 등 진행 예정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구급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수원)=주소현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9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수사를 위해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반기수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는 광역수사대 20명, 과학수사대 40명, 이천경찰서 형사·수사과 34명 등으로 꾸려졌다.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조치 이행 여부와 소방·건축·전기적 위반사항 여부 확인 등 이번 화재와 관련된 모든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1시32분께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오후 7시30분 현재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오후 6시42분께 진화 작업을 완료한 가운데 인명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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