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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물류창고 화재. 5시간여만에 완진…사망자 37명
소방당국 “오후 6시42분께 불 잡았다”
“지하 2층서 시작, 전체로 옮겨붙은듯”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구급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천)=주소현 기자] 29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경기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이 불로 인한 사망자는 37명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께 발생한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가 오후 6시42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해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한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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