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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관광公 ‘포스트 코로나’ 국제교류 재개 캠페인
중국·홍콩·대만 중화권 공유
한국 가상여행·랜선여행 이벤트
중국 관광업계와 영상 공동제작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의 국제교류 재개, 코로나 극복 캠페인에 실릴 서울 DDP 야경.
K팝 스타 엔플라잉이 중화권 팬들에게 보낸 응원메시지.
중화권 최고 한류스타 황치열이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라는 문구를 들고, 코로나 퇴치 이후 국제교류 재개의 희망을 중국·홍콩, 대만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 처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국제교류중화권 최고 한류스타 황치열이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라는 문구를 들고, 코로나 퇴치 이후 국제교류 재개의 희망을 중국·홍콩, 대만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재개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파트너는 한국과 비슷한 추세로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화권 3개 국가·지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9일 ‘이태원클라쓰’ 촬영지, 부산 등지의 라이브 파노라마 영상, 한류스타 황치열·엔플라잉의 응원 등을 앞세워, 중국·홍콩, 대만의 코로나 조기 극복, 관광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두 달 간의 ‘코로나19 희망 캠페인’과 ‘한국 가상여행 및 랜선여행 이벤트’를 시작했다.

슬로건은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갑시다(笑眼相迎, 共赴春日)’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인류의 건강과 우정을 바라는 한국 어린이들의 메시지, 황치열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의 응원 등을 담아, 국내 관광업계와 우한지역 여행사 및 광동성 여행업협회 등 중국 관광업계가 공동 참여한 2개의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물은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웨이보, 위챗, 페이스북, 유튜브 등 중국, 홍콩, 대만 지역 유력 온라인 매체와 한국관광공사 및 중화권 지사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유된다. 공사는 응원 해시태그 공유 및 댓글달기 이벤트를 벌여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가상여행, 지금 힐링하러 떠나요!(邀?雲遊韓國, 開啓治癒之旅!!)’는 2030세대를 겨냥한 가상현실(VR)과 게임,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모바일 기반 이벤트이다.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인 서울 N타워와 이태원, 여수 밤바다, 부산 마린시티, 서울 DDP 등 야간 관광자원의 매력을 담은 360도 라이브 파노라마 영상을 모바일로 가상체험토록 함으로써, 방한 관심도를 높이고 코로나 종식후 한국 여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미 지난 3월 중국 여행업계 종사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전문가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설, 한류 및 한국 테마여행 코스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 25일엔 국내 거주 중국 유력 여행 인플루언서를 활용,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커뮤니티인 마펑워 플랫폼에서 ‘KTO와 함께하는 부산 데이트(和KTO的釜山約會)’란 랜선여행 이벤트를 기획, 9만명의 동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왔다.

진종화 중국팀장은 “코로나로 관광객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각적인 온라인 프로모션를 지속하고, 현재 관광공사가 진행중인 스마트관광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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