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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층아파트서 추락 여중생, 에어매트 덕에 구사일생
대구 수성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여중생 A양이 투신했으나 에어매트 위에 떨어지면서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아파트에서 투신하겠다”고 전화한 뒤 서둘러 끊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동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경찰관이 A양을 설득하는 사이 소방관 20여명은 아파트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A양은 그대로 100여m 아래로 떨어져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양은 오른쪽 늑골 2개만 부러지고 다른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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