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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작구 주택서 할머니·손주 추정 시신 비닐에 덮인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염두에 두고 수사중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와 손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비닐에 덮여 있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두 사람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시께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집 안에서 비닐에 덮인 70대 여성과 10대 남자아이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두 사람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이웃은 “작년 가을에 이사 온 사람들인데 이웃과 교류가 없었고 지난 설 명절 직전에 마지막으로 봤다. 할머니는 두 번 마주친 게 전부”라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타살됐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용의자를 파악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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