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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고기영 법무부 신임차관 ‘발탁’
-김오수 후임…靑 “검사출신, 법무부 이해도 높아”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사진=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오수(57·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후임으로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 서울동부지검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고 신임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며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차관은 광주 인성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시험 33회에 합격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현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다.

한편 김오수 현 차관은 2018년 6월 임명된 지 1년 10개월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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