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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 LG헬로 대표 "LG그룹 시너지 본격, 제2도약 준비하자”
-취임 3개월 송구영 대표, 임직원에 편지글
-방송·인터넷 가입자 1년 만에 '순증'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지난 1월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LG헬로 비전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금이 터닝 포인트.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송구영〈사진〉 LG헬로비전 대표가 LG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방송, 인터넷 가입자가 1년 만에 순증세로 돌아서면서 인수합병(M&A)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송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후 3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편지를 27일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다. 송 대표는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가격·속도·화질 등의 기능적 혜택뿐만 아니라 ‘아이들 나라’나 ‘헬로렌탈 서비스’ 등의 이용경험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가자”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LG헬로비전은 지난 3월 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1년 만에 순증세로 돌아섰다. 신규 가입자가 1~2월 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3월 신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비율이 52%를 돌파하며 전월(28%)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가입자 성장을 이끈 것은 콘텐츠 시너지 효과다. 앞서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인 '아이들 나라'를 헬로비전 TV에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유튜브 등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 폭을 넓혔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월 LG유플러스 모바일 동등결합 상품과 U+망 알뜰폰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3월 ‘아이들 나라’ 출시 및 지역채널 ‘제2 개국’ 선언 등을 통해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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