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의 2020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평가등급 e-1(AA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부터 14년 연속 최우수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e-1(AAA)’에서 ‘e-10(D)’ 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e-1(AAA)’은 최고등급으로 최상위 상거래 신뢰도를 보유한 수준을 뜻한다.

군인공제회는 2019년 12월 말 기준 총자산 11조5779억원으로 전년대비 7923억원 증가했다.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금리인하 등 대내외적 경영 악조건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면에서 건실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 중기청, 행정자치부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2005년부터 입찰 시 입찰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신용조사 기관이 발급하는 신용평가등급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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