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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원격교육 실시
5월 8일까지 집에서 수강 OK
한 고등학생이 자원봉사교육을 원격으로 받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발맞춰 ‘청소년 자원봉사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의 원격교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대상 학교를 찾아 교육을 실시하는 순회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시하는 원격교육은 방송실·시청각실 등 학교 내 준비된 공간에서 강사가 강의하는 모습을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중계해, 청소년들이 교실이 아닌 집에서 자원봉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EBS 교육방송 등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동영상도 교육에 활용된다.

지난 10일부터 영락고등학교, 삼성고등학교, 성보중학교, 영락의료과학고, 구암고등학교 등 2233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원격 교육에 참여,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의 이해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소개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수강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큰 열정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원격교육은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과제물 제출 확인과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수료 인증으로 교내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원격교육에 참여해, 사회적 거리를 두는 현실 속에서도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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