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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박람회장, 이틀 간 수산물 판매처로 변경
전남 여수시에서 25~26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에 탄 채로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5~26일 전남 여수의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오동도 입구 근처 주차장에서 지역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해수부는 행사장에 대해 사전 방역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위생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

이곳에서는 반건조 우럭과 돔, 홍어회, 전복찜, 해조류 세트, 참굴비, 손질 건아귀, 훈연 멸치 등 지역 수산물 7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럭 3마리와 돔 2마리 3만원, 전복찜 2만원, 홍어 2만원, 참굴비(10마리) 1만5000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전남 지역 수산업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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