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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0%로 하향
"다른 나라와 비교해 눈에 띄게 가벼운 수준"
"기준금리 현 수준 동결 예상"

[헤럴드경제]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0%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JP모건의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2.3%에서 0.0%까지 낮아졌다.

JP모건은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4%(연율 환산 시 -5.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업체는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성장률 위축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눈에 띄게 가벼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보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을 경험한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6.8%로 관련 통계 발표가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미국이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이 정점에 달하는 2분기에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현 수준(연 0.75%)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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