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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코로나19 함께 이겨요”
전국 17곳 상가 4개월 임대료 면제
대구·경북 12억· 소외계층 2000명 물품 지원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최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노숙인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영업자부터 쪽방촌 거주민,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하이트진로가 서울, 부산, 강원, 전주 등 4개 지역에 보유한 가게 17곳에 영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서울 지역에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와 간식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가 8년간 지원해왔던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최근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자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 지원에 나선 것이다.

또 지난 2월에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경북 지역에 12억원 가량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 지사를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의료진과 자가격리자,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해왔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해왔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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