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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역량 총동원, 농촌 일손돕자”
이성희 회장, 제천 농가서 봉사
농업용 기자재·구호품 전달도
이성희(앞줄 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날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사과농장에서 ‘범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농협은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 및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영농작업반’ 운영 사무소를 지난해 99개소에서 올해 176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공백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일손이 집중되는 농번기(4~6월)에는 임직원 전사적 일손돕기, 정부·군부대·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지역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추진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일손돕기를 총력 추진 중”이라며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국민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일손돕기에 앞서 마을 농업인에게 농업용 기자재와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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