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기존 제품 '위드맘 분유'에 소화 기능을 향상한 '위드맘 케어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적용해 리뉴얼한 지 3년만에 새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롯데푸드는 제품명을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바꿔 아이의 편안한 영양설계를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기들이 단백질을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단백질을 잘게 나눈 부분가수분해단백질 설계로 아기들이 편하게 소화하도록 돕는다. 또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혼합해 유산균의 기능성을 최적화한 것이다.

소화력이 약한 영아들을 위해 1단계 분유에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는 소화흡수와 부드러운 배변을 도와주면서 아이가 한결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위드맘 케어솔루션'은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번 제품에도 적용된 국내 제조 분유 최초로 쓰인 식물성 DHA는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국제기구(FAO/WHO) 권장량에 따라 1:2로 맞췄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