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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전문가 “김정은 유고시 김여정이 후계자 될 가능성 가장 높아”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그의 후계자로는 여동생 김여정이 유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의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 캐서린 보토 연구분석담당은 2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겨도 북한 정권이 불안정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후계자로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지금까지 여성 지도자는 없었지만, 지도자 요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김 씨 혈통’이란 것이다.

앞서 영국 가디언도 20일(현지시간)김여정에 대해 “북한 정권의 심장부에 있는 인물”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프로파간다를 이어갈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후계자로 평가했다.

신문은 김여정이 스위스 베른에서 학교를 다니던 1989년 9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김정은과 한 집에서 살았다면서, 한국의 전문가를 인용해 “두 사람은 모두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하며, 사실상 함께 망명 중이었다.공동운명체라는 엄청난 의식이 생겼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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