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2114명에 스마트 패드 대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학생 2114명에게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초·중·고의 온라인 수업 실시에 따라 기기가 없어 수업 참여가 어려운 관내 법정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스마트 패드를 대여했다.
지원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으로 초등학생 799명, 중학생 507명, 고등학생 808명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 계층 중 기기를 신청한 학생들이다.
스마트 패드 대여를 위해 구로구가 2억9596만원,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5억9192만원을 지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과 온라인 수업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다”며 “관내 학생들의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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