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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기성용 소속팀, 선수 연봉 18~15% 삭감
코로나19 여파로 고통 분담
이강인(왼쪽)과 기성용.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한국 선수들이 뛰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재정난에 처하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선수단 급여를 삭감했다.

이강인(19)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1군 팀이 급여 삭감을 통해 연대를 표시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직원과 가족들을 보호함으로써 구단을 돕는 일”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발렌시아 구단이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선수단의 임금 삭감 폭은 18%다.

또 기성용(31)이 몸담은 마요르카도 선수단 임금 삭감 방안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내부 논의를 통해 1군 선수들과 감독이 2019-2020시즌 라리가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연봉 15% 삭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 유럽 내에서 가장 많아 12일부터 중단된 라리가의 6월 초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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