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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0',0','0'의 행진...대구·서울 이어 경북서도 추가확진자 '0'명 찍었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서울에서 어제인 20일 47일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가운데 경북에서도 도내 첫발생이후 62일만에 21일 현재 추가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에서도 지난 10일 52일 만에 추가 감염자가 '0명'을 기록한바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317명(자체 집계)으로 전날 0시 기준과 같다. 경북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계속 늘어 3월 6일에는 일일 추가 확진자가 12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3월 21일 40명까지 다시 증가했으나 30일 11명, 31일 7명에 이어 이달 3일 5명, 7일 1명, 8일 3명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9일 예천에서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예천·안동·문경 등 북부권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였다.

20일 대구시 중구 성명여자중학교에서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동안 37명(주소지별 예천 33명, 안동 3명, 문경 1명)이 감염돼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다. 도내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 50일 만에 '0'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해외유입까지 포함해 일일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완치자는 8명 추가돼 1천15명이다. 확진자의 77.1%다. 사망자는 모두 55명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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