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운영(AI 역량강화 거점)’ 공모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비 15억원 전액을 지원받아 강원권역의 지역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이 AI(인공지능) 기반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AI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AI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에 양질의 AI 인재육성과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교통·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해양분야에 특화된 환동해권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북소프트웨어융합진흥센터 등 강원·경북 권역 기관과 협업 관계로 지역산업을 발굴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는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습득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과정별 2개월 단위의 기본·고급·비즈니스모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방형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올해 총 49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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