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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방방콘’, 전 세계 5000만 아미와 함께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5000만 명의 시청자를 안방 1열로 모았다.

지난 18일과 19일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는 이틀간 약 24시간 동안 조회수 5059만 건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훌쩍 넘겼다.

첫 날인 18일에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ON STAGE)’와 ‘2016 BTS 라리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를 비롯해 2014년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을 4부로 나눴다. 19일에는 2017년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등이 펼쳐졌다.

이번 ‘방방콘’은 단순 공연 시청을 넘어서 전 세계 아미를 하나로 모으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응원봉(이하 아미밤)을 연결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위버스에서 방방콘을 감상 시 블루투스 모드로 아미밤을 연결하면 영상의 오디오 신호에 따라 아미밤의 색깔이 달라지는 기술을 적용해, 팬들이 마치 한곳에 모여 함께 응원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에 이어 특별한 관람 문화까지 이뤄내 ‘언택트 시대’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단순히 팬들을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팬들이 뜨겁게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아미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틀간 전 세계 162개 지역에서 약 50만개의 아미밤이 연동됐으며, 유튜브 ‘방탄TV’는 물론 SNS와 위버스에서도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실시간 댓글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팬들은 실시간으로 색깔이 변하는 아미밤 연동 시스템과 더불어 공연을 감상하면서 SNS와 위버스에 ‘#방방곡곡방방콘’ ‘#BangBangCon’ 해시태그와 함께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위버스와 트위터에서 양일간 약 646만 건이 게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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