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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머니, ‘비접촉’ 안전결제 ‘티머니 페이’ 본격 서비스
클라우드 활용 분실ㆍ도난에도 안전
출시 기념 페이백등 다양한 이벤트도

티머니 페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접촉 결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방식을 비롯, QR코드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접촉 결제가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국내 대표 전자금융기업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클라우드 기반 터치, QR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Tmoney Pay)’를 본격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머니는 이를 통해 NFC, QR코드, 온라인 간편결제 등 신기술 기반으로 변하고 있는 간편 결제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NFC 결제·안드로이드만 가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QR 결제도 제공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충전형 서비스와 충전 없이 등록한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하는 방식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계좌,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충전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대금 청구 방식으로 서비스가 연결된다. 특히 QR코드 스캔 결제와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통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페이’는 ‘HCE(Host-based Card Emulation)’를 활용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성이 장점이다. HCE란,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결제방식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된다. 이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사용편의성이 높고,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충전된 잔액을 보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티머니페이는 결제 범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44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서울 택시에서도 QR결제가 가능하고 ‘고속버스 티머니’에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등 티머니 전국 10만여 유통 제휴처에서 NFC 결제도 할수 있다.

정성재 티머니 Payment&Platform사업부 상무는 “티머니페이는 간편결제 시대에 티머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서비스”라며 “티머니페이의 비접촉 결제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해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티머니는 티머니페이 출시 기념 ▷‘티머니페이로 화목타자’(2020년 4월 21일 ~ 6월 26일/안드로이드만 참여 가능 : 티머니페이로 화 또는 목요일 대중교통타면 1250원 캐시백) ▷‘티머니페이로 용돈받자’(2020년 4월 20일 ~ 6월 14일 : 티머니페이로 편의점 결제하면 매주 5명 추첨해 50만원씩 용돈 지원)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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