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60번)이 코로나 19 확진자에 추가됐다.

용인시는 19일 수지구 성복동 벽산첼시빌2차아파트의 Bp(용인-60)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Bp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2명(Bp씨의 부모)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Bp씨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18일 오후 1시 30분경 부모 차로 수지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별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Bp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60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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