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역사강사 설민석, 전 프로야구선수 양준혁, 디자이너 이효재 등이 국방부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국방부는 17일 국방 현안에 대한 각계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관점에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5기 국민소통전문가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돼 1년간 활동하는 국민소통전문가단은 스마트·혁신, 문화, 의료, 법률, 언론, 홍보 등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이번 전문가 위촉으로 국민과 군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소통전문가단은 국방개혁 2.0으로 달라진 병영 현장 확인, 국방정책 및 현안 간담회와 자문, 기고·강연·국방정책 홍보 활동 등을 한다.

위촉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려해 열리지 않았다. 대신 국민소통전문가단의 각오를 담은 영상이 국방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게재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활동 5년째를 맞는 국민소통전문가단은 국방부가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해서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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