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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로고스바이오, 코로나19 확산 실질 최대 수혜주 부각…“↑”
백신개발ㆍ바이오진단시장 확대 시 세포카운팅 매출급증 기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로고스바이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바이오 진단시장 확대로 주매출원인 세포카운팅 부문의 매출 급증 기대되면서 코로나 확산의 실질적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벤처기업인 로고스바이오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세계 각국의 연구소에서는 앞다퉈 바이러스 백신 및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면서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자동 세포 카운팅 장비’ 매출이 크게 늘어나 국내 최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생명과학연구 및 바이오진단 시장에서 백신 연구개발이 확대될 경우 회사의 주력부문인 자동세포카운팅 시스템이 연구 개발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만큼 , 관련 시장이 커지면 덩달아 제품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고스바이오의 주력제품인 ‘자동 세포 카운팅 장비’는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진단기트 개발에도 필수 장비로 꼽힌다.

로고스바이오는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 분야의 첨단 장비와 시약을 개발·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기술벤처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자동 세포 카운팅 시스템과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디지털 세포 이미징 시스템이다. 이 중 자동 세포 카운팅 사업 분야에서는 세계 2위권 업체로 평가받는다. 로고스바이오는 세포 카운팅 장비를 미국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기관 및 화학 정유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세포 카운팅 시스템은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재생의학 분야와 정유 등급의 분류 및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 관련 연구 산업분야에 쓰인다.

앞서 로고스바이오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이미지를 이용해 초소형 세포를 카운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고감도로 미생물을 카운팅할 수 있는 이 장비는 미국 질병관리본부 및 국내 화학·정유 대기업 등에 납품된 바 있다. 기존 레이저 방식에 비해 5분의 1 가격인 2000만원대여서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한편 글로벌인포메이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세계의 세포수 측정 시장규모는 14조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성장은 주로 질병 발증률 상승, 솔루션 강화와 영상 분석 향상, 고처리량 유세포분석기, 자동 혈액분석기 등에 의해서 촉진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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