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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요양병원 등 선제적 표본검사 결과 코로나19 ‘모두 음성’

구리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 밀집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에 대한 선제적 표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최초, ‘고강도 거리두기’ 일환으로 집단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원 시설 이용자 중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 판단한 유증상자(PUI)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표본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표본 검사는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요양원 및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44개소 입소자 1710명, 종사자 880명 중 약 3.6%에 해당하는 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안승남 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양시설 등에서 다수의 양성자가 발생되고 있어 경기도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표본 검사를 시행했다”며, “다행히 구리시는 해외 발 확진자 4명, 타 지역 감염자 2명 유입 외에 지역 사회 내 전파가 현재까지 없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추후 취약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려운 시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코로나19가 의심되는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구리시 보건소(031-550-8432)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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