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주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무실동 선거사무실로 들어서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21대 총선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강원 원주갑)는 16일 "원대한 꿈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문을 통해 "10년 만에 제가 사랑하는 원주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줬다"며 "이제는 제가 원주시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드시 원주를 대한민국 중소도시 중 교육, 일자리, 문화, 의료, 주거에서 성공한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원주 발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했던 박정하 후보와 권성중 후보의 좋은 정책은 원주의 미래를 위해 수용하고 두 후보와 함께 발전시키겠다"며 "원주의 성적표가 이광재의 성적표가 된다고 생각하고 원주를 땀으로 적시겠다"고 했다.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0시 30분 기준 47.45%(4만95표)를 득표해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를 5.35%포인트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 시각 개표율은 90.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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