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송영길·유동수 당선 확정..민주당 후보 5명 '당선 유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김빛나 수습기자] 수도권 민심을 알 수 있는 인천에서 계양에 출마한 유동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남은 개표와 상관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인천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5명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전 인천시장' 계양을 송영길 후보가 58.0% 득표율로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윤형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39.3% 득표율을 얻었다.

개표가 89.5% 진행된 유동수 후보는 59.6% 득표율로 3만9250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 인천 지역 중 5곳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구미추홀갑에서 허종식 후보가 48.2%, 연수갑 박찬대 후보가 56.3%, 남동을 윤관석 후보가 50.3%, 부평갑 이성만 후보가 57.8%,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신동근 후보가 61.7% 득표율을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