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구조 개선 통한 흑자 전환, 금융권 차입금 전무한 재무상태 반영"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 대표 김동준, 남궁철)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SM C&C는 글로벌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의 평가를 통해 기업신용평가등급이 ‘BB0(보통)’에서 ‘BBB-(양호)’로 두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나이스디앤비는 “SM C&C가 원가구조 개선으로 흑자 전환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 전환사채 외 금융권 차입금이 전무한 재무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상향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SM C&C는 지난해 매출 1654억, 영업이익 41억을 기록하여 2017년, 2018년 연속적자를 벗어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SM C&C 관계자는 “2019년 각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통해, 흑자 전환 및 41억 이익 창출을 달성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신용평가가 하락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의미가 깊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SM C&C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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