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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우한교민 품은 이천 장호원 특별지원
경상원, 소상공인 150여개사 지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약속을 지켰다. 그는 지난 2월12일 코로나 19가 한창일때 이천지역을 방문해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한 ‘공정’”이라며 “이천 시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충분히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 장호원은 제3차 우한교민 수용시설로 선정된 국방어학원이 위치해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전방에 나섰다. 경상원은 이천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300만 원이다. 점포 간판개선, 내부인테리어,상품판매대, 전시대, 안전, 보안, 위생, 소독용품, 홍보물 및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지원 등 소상공인 점포 환경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필요한 부분을 복수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장호원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직접 현장 접수를 받는다.

자격은 장호원 읍내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면평가 선정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경상원은 추가 편성된 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속히 추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상원 박재양 경영기획본부장은 “장호원은 우한 3차 귀국자들 임시 생활 시설인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곳”이라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특별지원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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