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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 세계’ 김영민은 왜 외도 들키고도 아내에게 미안해하지 않을까?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 바람둥이 손제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김영민이 외도를 들키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선우(김희애 분)와 하룻밤을 보낸 제혁은 원하는 정보를 주겠다는 핑계로 또 한번 호텔에서 그녀와 만날 약속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아내 예림(박선영 분)과 맞닥뜨렸다. 제혁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예림에게 지루한 게 싫고, 단순히 즐긴 것뿐이라며 원하면 이혼해주겠다고 적반하장으로 응수했다. 또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예림에게 앞으로 다른 여자 만나지 않는 대신 아이는 갖지 않겠다고 해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6회에서는 2년의 시간이 흐른 후의 모습이 담겼다. 제혁과 예림은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먹해진 부부관계를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영민은 모든 것이 들통난 상황에서도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보이지 않는 손제혁을 얄미울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김영민은 노골적이고 바람기 많은 모습부터 뻔뻔하고 얄미운 모습까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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