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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 GA 리치앤코, 지난해 최고 실적
매출·영업익 전년비 30%, 134% 증가
IT기반 설계사 전문성 강화, 소비자 접점 확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지난해 매출 259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30%와 13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치앤코의 매출규모는 지난 2017년 1816억원에서 2018년 2001억원, 2019년 2597억원으로 3년간 급성장했다.

특히 설계사수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설계사들의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재적인당 수수료 매출 (수수료 매출액/설계사수)는 국내 상위 GA 20개사의 평균보다 116% 높다. 이는 영업·상품 교육, 영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라는 것이 리치앤코 측의 설명이다.

리치앤코는 올해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보험 유통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IT기술 개발을 통한 소속 설계사 전문성 강화가 주요 전략이다.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굿리치의 150만명 회원 정보를 분석해 ▷보험 상품 설계 ▷보장 분석 ▷상품 추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보험 영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성별로 상품을 추천해 설계사의 분석 시간과 불필요한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소비자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접점인 굿리치앱과 함께 오프라인 접점인 굿리치라운지를 현재 10개에서 연내에 50여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굿리치라운지는 정규직 설계사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험 상품을 비교 추천해주는 GA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보험숍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IT 기술을 이용한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굿리치를 국내 최고의 보험 유통 브랜드로, 리치앤코를 국내 최고 GA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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