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신입사원 채용부터 도입
코로나19 감염 리스크 없애고
채용 공정성 강화도 기대
코로나19 감염 리스크 없애고
채용 공정성 강화도 기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현대해상이 지난 6일부터 접수중인 6급(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채용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에 면접위원들이 연수원에서 진행했던 1차 대면 면접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AI 면접으로 대체된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본인의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AI 면접 도입에 앞서 충분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질문 난이도 및 변별력, 사용자 편의성 등 모집 직무에 적합한 역량 있는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뢰도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진한승 인사파트장은 “4차산업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AI 면접 도입으로 지원자의 잠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채용 공정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언택트 면접 방식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의 이동 불편함과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6급(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로 현대해상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자는 서류전형, AI면접, 최종임원면접을 통해 6월 1일 입사 예정이다.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