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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정점 아직 일러…프랑스·러시아·브라질 확산 가속

  • 이탈리아·스페인 ‘주춤’…프랑스 사망자 1만명 돌파
    러시아·브라질 신규 확진자 큰 폭 증가
    美 뉴욕·뉴저지 '하루 최다' 사망자 발생
  • 기사입력 2020-04-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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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의 한 묘지 앞에 한 남성이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어머니의 묘석을 만지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봉쇄정책 때문에 장례를 일주일 넘게 미뤄서 치를 수 있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최근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거리면서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프랑스와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섣부른 기대감은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세계 통계전문 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전 세계 209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만9801명이 추가돼 모두 142만5837명으로, 15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7323명이 늘어나면서 8만1977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코로나19 진원지’였던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039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대로 낮아졌다. 스페인 역시 이틀 연속 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 됐다. 일부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이같은 판단은 섣부르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프랑스의 경우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1만1059명이 발생, 전날(5170명)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하루 사이 1417명이 증가하면서 1만명을 돌파했다. 터키도 꾸준히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154명이 추가돼 7497명으로 집계됐다.

‘남미의 이탈리아’로 불리는 브라질도 확진자·사망자가 급증하면 우려를 낳고 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51명이 늘어난 1만4034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하루사이 122명이 추가돼 686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사이 사망자가 1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치명률은 전날의 4.6%에서 4.9%로 높아졌다.

‘가장 위험한 국가’로 지목된 미국 역시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각각 731명, 229명의 ‘하루 최다’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만8640명이 추가돼 39만5644명으로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유럽국가에서 섣부른 봉쇄령 완화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화상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는 너무 일찍 대책을 내려놓음으로써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너무 일찍 병상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면 병이 도지고 합병증을 갖게 될 위험이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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