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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홈엔터주’ 高高
‘해즈브로’社 보드게임·퍼즐 불티
비디오게임 ‘코나미’도 반등 시동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로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난감·게임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올들어 주가가 반토막났던 글로벌 장난감·게임주들이 ‘V’자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장난감·퍼즐 제조업체인 해즈브로와 일본 게임기 제작사 코나미는 최근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의 수혜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월 중순 대비 주가는 해브즈로와 코나미가 각각 60%, 10% 안팎 상승했다.

해즈브로는 젱가, 쏘리, 커넥트4 등 보드게임과 퍼즐류 완구제품 등의 판매가 크게 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대표 상품들이 지난달 아마존 최다 판매 품목에 랭크되며 증시 안팎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비디오 게임 강자인 코나미 주가도 급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작했다. 코나미는 게임 소프트웨어, 오락기기 업체로 국내에서는 ‘위닝일레븐’ 등 스포츠 게임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빠른 속도로 주가 회복 중인 해즈브로와 코나미는 4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해즈브로 주식을 1540만6177달러(약 187억9114만원), 코나미 주식을 579만9338달러(약 70억7643만원) 매수했다. 가장 많이 산 해외종목 순위에서는 각각 4위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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